이건 금괘요략 강의록 사진 |
중국 중의사 후시수 선생은 상한론에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탁월한 임상실력을 유명하셨던 분입니다.
상한론을 내경의 장부, 경락이나 오운육기를 이용해서 해설하는 성무기를 비롯한 기타 많은 학파들과는 전혀다른 혁신적인 해설로 유명한 분입니다.
상한론의 육경변증을 증상군을 나누는 카테고리로 설명을 하면서, 아주 실질적이면서도 임상적인 응용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명을 합니다.
저도 이분의 강의록을 보면서 여러 부분에서 해석의 탁월함에 감탄과 과 속이 시원한 느낌을 자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의 책을 이제야 만나다니... 하는 생각도 들고요.
개인적으로 동양의학 쪽의 이론이 무당 푸닥거리 하는식으로 빠지는 부분들도 많은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상한론 강의록 번역을 연재하려고 합니다.
제 공부도 하고, 좋은 정보도나눈다는 생각으로 강의록 번역을 연재하겠습니다.
(억지로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우자는 이유가 제일 큽니다...)
일단 상한론 조문이 삼백여개가 넘는 많은 양이긴 한데, 그래도 조금씩 하다보면 언젠가는 결실을 볼거라 생각하고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번역 내용은 구어체인 강의느낌을 살리고,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구의체와 의역을 사용하여 번역을 하겠습니다.
물론 오역과 곡해의 가능성이 무궁무진 합니다만, 그래서 본문도 첨가할테니 참고하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太阳之为病,脉浮,头项强痛而恶寒。 이부분은 말이야, 후세에 와서 제강(중점, 아웃라인정도의 의미) 이라고 하는데, 뭐가 제강이냐 말이지. 제강이란 두글자를 언급한 건 맞는 말이야. 바로 태양병의 강령이라는 말이지.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이 태양병에 관해서, 이부분이 태양병의 특징을 개괄한다고. 무릇 태양병이라고 하는 병이라면, 반드시 이 특징이 있어야 한다는 거지. 그럼 태양병이란 말은, 개별적인 분리된 병이 아니야. 우리가 말하는 현대 질병명이 많잖아. 간염, 폐렴 등은 이런건 모두 개별적인 병이지. 이런 병들은 각개 병이 병을 유발하는 원인을 독립적으로 가지고 있지. 그리고 병변이 존재하는 특정한 위치가 있어. 이런 종류의 현대 서의의 병명은 병마다 하나씩 이름이 있지. 여기서 태양병이라고 하지만 말이야, 이 태양병은 독립된 별개의 병을 말하는게 아니야. 일단 부맥이 있고, 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아프며, 오한이 든다. 이런 증후반응이 있다면, 이게바로 태양병인거지. 태양병은 일반적은 병증이야, 어떤 병이던 간에. 마치 우리가 평소에 보는 감기, 유행성독감, 장티푸스, 온진등등 같은거 말이야. 이 태양병은 시작하자 마자 이런 증상이고, 이건 우리가 임상에서 아주 자주 보게 되는 거지. 맥이 뜨고(부맥) , 머리와 목이 뻣뻣하며 오한이 든다는 증상, 이런 특증이 있다면 태양병이라는 거야. 그럼 네가 태양병 치료방법에 기초해서 치료하면, 틀리지 않는다는 거지. 이 태양병의 두서에 말한는 것이 바로 이거야. 우리는 이러한 증후에 근거해서 더 깊이 연구하면, 이 태양병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겟지. 저 맥이 부하다는 것은 어떤걸 설명하지? 맥이 부하다는 것은 맥이 밖으로 나온다는 거야. 밖으로 나왔다, 이게 어떻게 밖으로 나왔냐? 바로 혈관 속이 충혈이된거지. 바로 혈액이 많아져서 이 맥이 뜨게 된거야. 혈액이 많다는 것은 혈액안에 수분이 많아졌다는 거지. 병에 막 걸렸다고 피의 양이 늘어난다는게 아니야. 그런일이 어딨겠어. 수분이 많아진거지. 맥이 부하다는 것은, 바로 우리 몸의 외부의 얕은 표면에 있는 동맥이, 고도로 충혈된 상황을 말하는 거지. 맥이 금방 나왔는데, 특히 머리와 목의 충혈은 더욱 심하겠지. 그래서 위쪽이 특별히 아픈거야. 그리고 뻣뻣한 건 말이야(강), 현대에도 하남사람은 몸에 어디가 뻣뻣하다 하면, 바로 (강)하다고 말하지. 장중경은 하남사람이잖아. 바로 강은 하남쪽 말이라는 맞다는걸 알수있지. 그럼 이 충혈은 말야, 상반신이 심하지, 위쪽이면 위쪽일수록 심한거야. 이건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모두 알 수 있어. 딱 감기에 걸리면, 머리의 혈관이 모두 팽팽해지고, 위로 가면 갈수록 심하지. 그럼 이게 어떤걸 설명해 주겠어? 바깥에 붙어있는 얕은 혈관들은 모두 충혈되고, 상체부위는 특히 심하다는 거야. 그리고 오한, 이 오한은 바로 체표가 뜨겁다는 말이야. 우리 평소 온도는 말이지, 바깥의 공기와 접촉하는데 일정한 차이가 있어도 습관이 되어있어. 그런데 갑자기 체온이 높아지면, 바로 바깥과 차이가 커지는 거고, 그래서 느끼기에 바깥 공기가 차갑다 느껴지는 거지. 이건 확실한거야. 안팎의 차이가 커졌잖아, 이게 바로 오한이야. 그럼 이런 분석에 근거하여 생각해 보자고, 이건 어떤 상황인지. 사람이 땀을 내고 싶은데, 땀을 내기전에, 혈관이 확장되야 하지. 대량의 체액이 바깥쪽으로 오고, 바로 이때- 부맥이 되는거지. 그럼 땀이 나는건, 모두 상체야. 상체의 면적이 크잖아. 그래서 이런 상황이 되는 거지. 체액이 대량으로 상체로 몰려오고, 그래서 부맥이 되고, 목과 머리가 뻣뻣하고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거지. 그럼 액체는 열과 같이 오잖아. 서의에서도 그렇게 설명하지. 액체와 열은 같이온다, 그래서 바깥부분의 체온이 증가하고, 그래서 바깥이 춥게 느껴지는거지. 그럼 우리는 이러한 증상에 근거해서 알아낼수가 있어. 이건 땀이 나려고 하는 초기의 증후이고, 땀을 내려고 하는데 낼수가 없으니, 바로 맥이 뜨고, 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아프며, 오한이 드는거지. 태양병은 바로 이런 병이야. 이 증후에 근거해서 우리는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이 태양병은 바로 땀을 내려고 하는데 땀을 내지 못하는 는 상황인 병리현상이다. 중의에는 이 부분에 관련된 전통적인 관점이 있어. 중의에서는 정사교쟁이라고 말하는데, 이 관점은 맞는말이야. 그러니 만일 우리가 병이 생기면, 우리의 몸은 이런 질병이랑 투쟁을 하려고 하지,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그래서 정사교쟁이야. 이말은 중의에서 아주 중요한 말이야. 그럼 이 태양병은 왜 땀을 내야할까? 바로 몸이 땀을 냄으로서 질병을 해소하는 거지. 그러니 이게 표증이라는걸 알 수 있지. 바로 태양병은 정과 사의 투쟁이야. 어디에서? 표면에서 말이지. 몸은 발한으 ㅣ기능을 이용해서 이 질병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거야. 만일 배출했다면, 그럼 된거야. 그러나 사람의 이러한 능력은 한도가 있다고, 이 능력은 때로는 충분하지 못하지, 불춘분하면 바로 태양병의 이런 상황이 되는거야. 땀을 내양되는데 담을 내지 못하는, 상반신은 충혈되었고, 그래서 이렇게 부맥에 머리와 목이 뻣뻣하고 아프며, 오한이 드는….. 물이 밖에 많아지면, 않에는 공기가 있겠지. 그래서 방귀를 뀐다고. 이건 우리 같은 보통사람들도 관찰할 수 있는 부분이지. 사람의 신체는 자극을 받으면 그 자극에 반응한다는걸 알수 있지. 바로 그 자극과 싸우는거야. 그런데 어떤 질병은 이런 자극이 상당히 강렬하지. 만일 사람의 몸이 이런 보호기능이 없다면, 살아 남을 수가 없는거야. 어떻게 위생에 신경을 써도 쓸모가 없다고, 공기중에 병균은 끝도 없잖아. 사람이 이런 바깥의 혹은 안의 자극을 맡닦뜨리면, 벌떡 일어나서 싸우지,. 그래서 옛사람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이것을 정사투쟁이라고 부른거야. 내경에 보면 관련된 이야기가 아주 많아. 이 부분은 일단 여기까지 예기하기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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